한잔의 행복: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와 함께하는 쾌적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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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행복: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와 함께하는 쾌적한(?) 일상

이로사다 2024. 10. 14.

 

드디어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를 구매해서 마셔보았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길래

안그래도 파전이 너무나도 먹고 싶었는데

 

결국 참았다가 파전을 부칠 준비물도 사고 막걸리도 사고 했지만

 

결국 파전을 먹은 날은 비가 다 내리고

난 다음날인 쨍쨍한 날이었다는 거 ㅋㅋ

 

하지만 퇴근 후 파전을 만들어서 막걸리를 한잔 걸치고 보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그러하다 이 막걸리는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이다

 

친구들과 얘기할때는 꼭 '배상면'주가 가 아닌 배상~ 면주가로 발음 하게 된다 ㅋㅋ 

 

(이거 나만 그런가ㅋㅋㅋ)

 

하여튼 마셔 보았는데 내가 구매한 것은 파란색인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과

 검은색인 느린마을 막걸리였다

 

 

 

 

파란색인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의 경우에는

탄산이 조금 더 들어있다고 얘기를 듣고 마셔보니 좀 더 그런거 같았다

 

나의 경우에는 마트에가서 그냥 생탁이나 살까.. 밤막걸리나 살까..

이러고 있었는데

 

판매여사님의 현란한 혀놀림에 그만 넘어가서 한잔을 넘겼는데 세상에 이것은!! 오오!! 달라달라!!

 

 

 

파란색인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은 도수는 6%이다. 당연히 도수가 그다지 높지는 않다.

 

단지 다른점이라면 기존 막걸리에서 젖산과 고수열매가 첨가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탄산감이 더 느껴지는 막걸리인데

이게 젖산과 고수열매때문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탄산에 의한 청량감도 검은색인 느린마을 막걸리에 비해 탄산감이 높다는 것이지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가 없다

신기하게도 먹어도 그다지 술이 취하지도 않고..

 

그런데 왜 뜬금없이 막걸리에 쾌적한 일상이라고 표현했냐고??

특유의 저질 막걸리(?)를 마셨을 때의 소화중 트림 남발(?)이 되지도 않아 아주 좋았기 때문이다 ㅋㅋ

 

트림도 없고 취기도 잘 없고 기분좋게 향긋한 막걸리 향을 느끼며 마시기에 너무 좋았다

진짜루 좋았다

하지만 타사 제품 대비 가격은 조금 안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검은색인 느린마을 막걸리도

마셔보았는데 홈페이지에는 6%로 나와있다

 

희한하게도 마트에서 구매할때는 12%로 본거 같았는데

실제로 방울톡보다 도수도 강하게 느껴졌다

 

검은색 느린마을 막걸리는 마셔보면

진짜 거의 다 마실즘 약간의 취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맛있다... 타 막걸리대비 돈을 더 준 만큼 맛있다...

... 더 먹고 싶었다

 

그리고 좋은점 진짜 숙취가 하나도 없다

신기할 정도로 숙취가 없었다 

이건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막걸리를 사먹는다면? 난 바로 이 막걸리를 고르겠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쯤은 마셔보시라

 

하지만 너무 기대는 마시라~

막걸리가 거기서 거기지 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진짜로 오랜만에 마셔본 괜찮은 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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